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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스콰이어
>
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차 부산에 방문한 배우 판빙빙과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
.
이번 화보는 그간 한국 팬들에게 주로 화려한 모습으로 익숙했던 판빙빙의 고요하고 정적인 순간들을 포착한다는 기획에서 출발했다고 하며
,
실제로 사진 속 판빙빙은 깔끔한 배경에 이브닝 드레스부터 블랙 슈트까지 간명한 의상들을 입고 서면서도 특유의 아우라로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다
.
그녀는 사전에 꼼꼼히 시안 체크를 하면서도 현장에서 나오는 즉흥적 제안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며
,
콘셉트와 착장에 대한 높은 이해로 매 컷 순식간에 오케이 사인을 받아내 촬영 내내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
.
인터뷰 전문에서도 판빙빙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
.
에디터는 그녀가 동작 하나하나
,
표정 하나하나에
‘
강인한 우아함
’
을 품은 사람이었다고 표현했으며
,
판빙빙은 그에 대해
“
나도 내가 정서적 안정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
”
고 답했다
.
그녀와
10
년
, 20
년 함께 일한 사람도 그녀가 화를 내는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다는 것
.
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갈라 프레젠테이션으로 선보인 영화
<
녹야
>
에 배우 이주영을 섭외하기 위해 자필로 써서 보낸 편지의 내용을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그녀가 얼마나 진심과 열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인지 드러나기도 한다
.
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계속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이유
,
작품을 선택하는 기준
,
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생각 등 이외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진다
.
한편
,
판빙빙과 배우 이주영이 투톱을 맡은 퀴어 영화로 화제를 모은
<
녹야
>
는 오는
11
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
.
화보와 인터뷰 전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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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스콰이어
> 2023
년
11
월호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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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스콰이어
>
홈페이지
(esquirekorea.co.kr)
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
,
에스콰이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 인터뷰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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