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가인이
“
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
,
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
”
고 말해 공감을 자아낸다
.
19
일
(
오늘
)
밤
9
시
40
분 방송하는
MBN ‘
그리스 로마 신화
–
신들의 사생활
’(
이하
‘
그로신
’)
마지막회에서는 한가인
X
설민석
X
김헌
X
한젬마
4MC
와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프로디테의
‘
찐 사랑
’
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펼쳐진다
.
‘
그로신
’
시즌
1
최종회를 맞은
‘
스토리텔러
’
설민석은 이날
‘49
금
’
급 이야기라고 운을 뗀 뒤
,
아프로디테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
.
어느 날 에로스가 장난처럼 쏜 화살에 맞은 아프로디테가 꽃미남 청년 아도니스와 운명처럼 마주쳐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낭만적 스토리 같았는데
,
나중에는 아도니스가 허망하게 죽고
,
그가 죽은 자리에서
‘
아네모네
’
라는 꽃이 피어난다는 충격적 결말이었다
.
설민석은
“
아도니스의 죽음을 계기로
,
아프로디테가 처음으로 사랑이 너무 아프다는 것을 느낀다
.
그래서
‘
아네모네
’
의 꽃말이
‘
사랑의 괴로움
’
이라고 한다
”
고 설명한다
.
이에 깊이 공감한 한가인은
“
사랑이라는 게 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다
”
며
“(
저도
)
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깊으면
,
사랑하는 만큼 두려움이 따르더라
.
엄마가 되니까 그런 부분이 낯설고 힘들었다
”
고 털어놓는다
.
그런가 하면 한가인은
“
아도니스가 아네모네라는 꽃이 된 것이 상징하는 바가 있느냐
”
라고 예리한 질문을 김헌 교수에게 질문을 던진다
.
김헌 교수는
“
신화학에서는 이런 식의 모든 설명을
‘
아이티올로지
’
라고 한다
”
며
“
어떤 것의 원인을 설명한다는 의미
”
라고 알려준다
.
아울러
,
김 교수는
“
자연을 물건이나 지배할 대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
,
그 속에 그윽한 사연이 숨겨져 있는 특별한 존재라는 의미를 깨닫게 해주기도 한다
.
이를
‘
가이아 이론
’
이라고 한다
”
면서
,
신화가 주는 감동적인 의미를 설파해
‘
명언제조기
’
에 등극한다
.
이에 설민석도
“‘
그로신
’
은 한마디로 인생 드라마라고 표현할 수 있다
”
며 마지막까지 신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
.
설민석이 들려주는 아프로디테의 찐 사랑 이야기와
,
신화의 세계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깊은 지식과 교훈은
19
일
(
오늘
)
밤
9
시
40
분 방송하는
MBN ‘
그리스 로마 신화
–
신들의 사생활
’
최종회에서 만날 수 있다
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