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

‘
부캐
’
서너 개 쯤은 거뜬히 소화하는 인간
‘
밈
’
그 자체
,
팔색조 매력을 담은 배우 주현영의 화보와 인터뷰가
<
코스모폴리탄
> 2
월호를 통해 공개됐다
.
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선
,
가장 애정하는
‘
부캐
’
로
‘
주기자
’
와
‘
젊은 꼰대
’
를 꼽았다
. “
아무래도
1
위는
‘
주기자
’
예요
.
워낙 영혼을 갈아 넣은 캐릭터라 애착이 많아요
.
그리고
2
위를 정할 수 있다면
‘
젊은 꼰대
’
요
!
이것도 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캐릭터예요
.
특히 대학교 연기과를 다닐 때 저는 위계질서가 분명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집단에 속해있었거든요
.
그 안에서 겪었던 말이나 행동을 끄집어내 캐릭터로 펼쳐 놓으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주시더라고요
.”
라며 캐릭터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은 본인의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
.
여자들간의 기싸움 장면을 연기하며 조심스러웠던 부분이 없었냐는 질문에 대해선
“
조심스럽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죠
.
그래서
‘
젊은 꼰대
’
에 대적하는 상대는 여자가 아니길 바라기도 했어요
”
라며 당시 느꼈던 심정을 밝혔다
. “’
주기자가 간다
’
때는 남자 후배와 합을 맞추기도 했고요
.
아직 어떤 캐릭터와 케미스트리가 잘 맞을지 모르니 제작진도
‘
젊은 꼰대
’
와 다양한 캐릭터를 붙여보는 것 같더라고요
”
라고 덧붙였다
.
<SNL>
에서 선보이는 연기 때문에 이미지가 고착될 수 있겠다는 우려에 대해선
“
예전에는 제가 하고 싶은 연기를 해서 반전 매력을 보여드리고
,
이미지 변신도 하고 싶었는데 너무 극단적이고 섣부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
…
사람들이 제게 기대하는 모습이 있을 텐데
.
이를테면 천진난만하고
,
밝고
, ‘
킹
’
받는 그런 모습들이요
.
그걸 충분히 보여드리고 난 뒤 제가 하고 싶은 걸 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
”
라는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
.
훗날 맡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선
“
악역이요
!
최근
<
더글로리
>
에서 임지연 선배님이 맡은
‘
박연진
’
캐릭터를 보니 너무 짜릿하더라고요
.
그렇게 나쁜 행동을 하면서도 죄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
‘
사이코패스
’
역할을 해보고 싶어요
.”
라며 포부를 밝혔다
.
연기 외에도 도전하고 싶은 분야로는
‘
연출
’
을 이야기했다
. “
저희 감성이 잔뜩 묻은 블랙코미디 장르요
.
꼭 영화가 아니더라고 유튜브에 올라가는 숏폼 영상이나 시트콤도 좋아요
.
제가 워낙 관찰하고 상황을 만드는 걸 좋아해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아요
.”
라며 뜻밖의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
.
실제로도
‘
킹받는
’
상황을 많이 겪었냐는 질문엔 망설임 없이
‘
그렇다
’
고 답했다
. “
심히 열받아봤으니까 열받는 포인트를 잘 캐치해내는 게 아닐까요
? (
웃음
)
사실 저는 눈치도 많이 보고 겉과 속이 다를 때가 꽤 많거든요
.
누군가 저에게 소위
‘
꼰대발언
’
을 해도 겉으로는 웃어넘기지만 많이 속상해요
.
잘 털어내지도 못해 마음속에 켜켜이 쌓이죠
.
그걸 끄집어내 대사로 썼을 때 그렇게 짜릿할 수가 없더라고요
.
사실 방송 나가기 전에
‘
사람들이 이 포인트를 알아봐줄까
’
걱정도 많이 하는데 공감된다는 피드백을 받으면 큰 힘이 돼요
.”
라고 답했다
.
방송과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주현영의 인터뷰와 더 많은 사진은
<
코스모폴리탄
> 2
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
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