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


(
여자
)
아이들 우기가
<
코스모폴리탄
> 1
월호 화보를 공개하며 사랑스러우면서도 자기만의 단단한 심지를 드러냈다
.
2022
년
1
년
3
개월만의 컴백한 앨범
‘
톰보이
’
와
‘Nxde’
로 지난 한 해 센세이셔널한 돌풍을 일으킨
(
여자
)
아이들이지만
,
공백 동안 중국에서 혼자 활동하며 고민도 많았다
. “1
년
3
개월 동안 저는 중국 활동을 오래 하다가 왔었고
,
절박한 심정이었죠
.
저희가 모아 놓은 걸 한번에 터트려야만 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
.
예전에는
‘
이렇게 하면 예쁘겠다
’
는 생각으로 했다면
, ‘Tomboy’
를 할 땐
‘
못생겨 보일까 걱정 말고
,
카메라 신경 쓰지 말고
,
하고 싶은 대로 다 해보자
’
하는 생각으로 모든 걸 쏟아부었어요
.
미친 사람처럼
‘
나는 나야
’
라고
“Just me, (I)dle”
하고 웃어봤죠
.
저도 활동하면서 처음 본 제 표정이에요
.(
웃음
)
귀엽다고만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
.
리더 전소연은 ‘
My Bag’
에서 우기를
‘I never had
겁
a.k.a Giant dog.
아차 하고 쓰다듬음 다쳐
,
이건 어쩜 범
’
이라고 표현하는데
,
우기는
“
사람들이 제게 하도 강아지 같다고 하니까 제가
“
난 강아지가 아니라 개야
!
큰 개
!”
라고 한 적이 있는데 언니가 그걸 따와서 쓴 가사에요
.
제가 마냥 밝고 항상 웃어주니까 순한 줄만 알고
‘
우기는 이렇게 해도 괜찮을 거야
’
라고 생각하면서 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
,
엄청난 오해죠
.
전 강하고 욕심도 많은 사람이거든요
”
라고 자신을 소개한다
.
직접 작사작곡한 솔로곡
‘Giant’
에서는
‘
어린 소녀의 마음에 거인이 있다
’
고 노래한 우기는
“
가장 나답게 쓴 곡
”
이라며
“
저를 마냥 귀엽게 보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정면에서 들이받고 싶었어요
.
나는 작지만 내게 빛을 비춰주면 내가 거인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
.”
유리멘탈들에게
‘
기겁나쎔
’
이 한 마디 해준다면
?
우기는 어른스러운 답을 내놨다
. “
저도 남의 말에 연연할 때가 있었어요
.
그런데 생각해보세요
.
우리 인생
,
그렇게 길지 않아
.
길어 봤자 백년 사는데 행복하게 살아야죠
.
한 번뿐인 인생
,
남에게 휘둘릴 필요가 있나요
?
나는 내 본모습을 보여줄 테니 날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건 당신 선택이다
.
그런 마인드를 갖는 게 제가 기죽지 않는 법이에요
.
나 자신을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고
,
내가 행복해야 남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요
.”
앞으로 우기는
“
솔직한 음악
”
을 하고 싶다
. “
슬프면 제대로 슬프고
,
신나면 제대로 신나는
,
구체적이면서도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어요
.
소연언니도 늘 하고 싶은 곡을 가져오라고 해요
.
자유로워야 더 좋은 노래가 나오니까
.”
그는 제일 잘하고 싶고 그때까지 달릴 거예요
.
이십대도 금방 지나간다고요
.
젊은 나이에 하고 싶은 거 다 해야죠
.
후회 없이
!”
라며 명쾌하게 인터뷰를 끚맺음했다
.
(
여자
)
아이들 우기가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
<
코스모폴리탄
> 1
월호는
2022
년
1
월
22
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
,
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
(
https://www.cosmopolitan.co.kr/
)
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